April 21, 2017
서울시, 미대생 100여명과 공공미술로 지역 살린다
실행 예산 1000만원 지원…11월까지 프로젝트 진행
서울시가 올해 서울 소재 7개 미술대학 100여명의 학생들과 지역 곳곳의 소외된 공간 및 문제를 공공미술로 해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2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제안 공모에는 15개 대학 17개 학과가 참여, 커뮤니티 아트·팝업 전시·벽화·스마트 미디어 인터렉션·1인 방송·서비스디자인·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공공미술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당선된 7개 프로젝트는 ‘정릉 비엔날레(국민대)’, ‘POP UP(서울과학기술대)’, ‘프로젝트 52-2동 101호(서울대)’, ‘우렁:하다(성신여대)’, ‘Love U Connections(숙명여대)’, ‘북아현 공공이사 프로젝트(추계예술대)’, ‘안방TV(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
시는 최종 확정된 기획안에 대해 각 1000만원의 실행예산을 지원하고 각 대학팀들은 11월까지 대학 주변지역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9월 열리는 ‘서울은 미술관’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변서영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본 사업을 정기화해 매년 대학생 예술가들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공공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ril 20, 2017
'청년예술가, 대학가를 바꾼다'…서울 공공미술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가 7개 대학 학생 100여명과 함께 대학가의 모습을 바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공모 결과, 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선된 프로젝트는 국민대 '정릉비엔날레', 서울과학기술대 '팝업', 서울대 '프로젝트 52-2동 101호, 성신여대 '우렁:하다', 숙명여대 '러브 유 커넥션스(Love U Connections)', 추계예술대 '북아현 공공이사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등이다.
이들은 지도교수 1명을 중심으로 수업단위나 프로젝트 팀으로 참여하며 공공미술을 통해 대학 주변의 모습을 바꾸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노령화, 빈집, 사회적 범죄,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예술가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사업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당선팀들은 각 1000만원을 지원받고 11월까지 대학 주변에서 현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월 열리는 '서울은 미술관'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전체 프로젝트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기화해 매년 대학생 예술가와 함께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공공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ay 07, 2017
'컨셉없는 컨셉' 누가 작품의 우열을 말하는가?
방문자의 관심을 끌
‘컨셉 없는 컨셉’은 주제 있는 전시를 우대하는 제도권 미술의 관행적 전시 풍조와 작품의 서열적 가치 평가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
01 컨셉 없는 컨셉
‘컨셉’의 올바른 표기법은 ‘콘셉트’로, 원래 ‘개념’을 뜻한다. 하지만 대체로 컨셉은 ‘작품이나 제품, 공연, 행사 등에서 드러내려고 하는 주된 생각’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때에 따라서는 어떤 사고방식이나 구상, 기성 개념에 없는 새로운 관점을 뜻하기도 한다. 무언가 다른 것들과의 ‘차이’를 나타낼 때 필요한 것이 ‘컨셉’이기도 한데, 그런 컨셉이 ‘없는’ 게 컨셉인 전시가 열린다.
02 우열 없는 자유로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자유’라고 표현하지만, 정해진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완전한 ‘자유’란 불가능하다. 예술도 마찬가지다. 고루한 가치체계에 맞서며 타인의 일상적인 기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진부한 사고를 지닌 이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는 쉽지 않다. 이번 전시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좋은 작품이란 어떤 것인가? 열등한 작품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어쩌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서열적이고 차별적인 시스템에 이미 길들여졌을지 모른다. 매스미디어에서는 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하지만, 우리는 일상적으로 너무 쉽게 1등과 2등을 구별 짓지 않았는가. 기교와 기술의 우열을 가릴 수는 있다. 하지만 예술성까지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특별한 이번 전시를 위해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작가 15인이 뭉쳤다. 참여 작가는 곽주연(28), 김보경(28), 김한울(28), 류재형(27), 손태민(27), 심지예(30), 양경렬(39), 오지은(26), 이채연(37), 이혜전(22), 장해미(26), 정윤영(29), 주기범(32), 한미숙(29), 크리스티나 누녜즈(Cristina Nunez)(39) 총 15명이다. 갤러리에 전시 요청을 한 선배 작가 양경렬이 주축이 되었고, 그 외 14명의 작가들은 주제를 파괴한 형식에 매력을 느껴 기획에 동참하게 됐다. 각자 고유한 작업 방식으로 표현해낸 회화, 설치,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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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9, 2017
모던 컨트리밴드 딜런, 13일 EP ‘Pieces and’ 발매
모던 컨트리밴드 딜런이 13일 EP 'Pieces and'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 딜런은 올드하다고 생각 될 수 있는 컨트리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들만의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Pieces and'는 딜런의 음악적 색깔을 온전히 담고 있는 ‘모던컨트리’ 음악의 정수다.
딜런의 보컬 신상일은 “우리들의 조각이었다. 철없이 사랑하고 불안정하고 용감했던 날들의 조각들이 불규칙하게 엉켜 이 백색 페인트 위로 착지하였다. EP앨범 'Pieces and' 안에는 이 들의 조각들이 흩뿌려져있다. 흔한 사랑이고 싶었다. 특별하고 싶지도 않고 비판하고 싶지도 않았다. 어여쁘진 않지만 결코 못나지 않은 우리들의 조각들이다” 라고 자신들의 앨범을 평했다.
타이틀곡인 ‘내 마음을 아프게 하네’ 는 어렸던 날의 불안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딜런식 컨트리’가 무엇인지 잘 나타내는 곡이다. 딜런의 독특한 음악색깔에 섬세한 감성이 더해져 딜런의 음악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가수 장재인과 함께한 이 후 딜런의 버전으로 재편곡된 '드디어 오늘 밤', 이번 앨범의 서브타이틀이자 경쾌한 컨트리의 정수 '넌 내가 필요해',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있는 '좋겠네', 락킹한 모던 컨트리 넘버 ‘28’ , 싱글로 큰 사랑을 받았던 ‘1분 1초가 아까울 때’ 까지, 밴드 딜런이 이번 신보를 통해 보여주는 음악적 스펙트럼은 매우 넓고 흥미롭다..
또한 이번 EP 'Pieces and'의 자켓 디자인을 맡은 미니멀 아티스트 김보경 작가의 꼴라쥬 아트웍은 딜런의 세련된 컨트리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March 14, 2017
독특한 사운드와 현대미술의 만남, 밴드 딜런의 신보 ‘피이시스 앤드’
독보적인 컨트리 사운드로 주목받은 밴드 딜런이 지난 13일 EP ‘피이시스 앤드’ (Pieces and)를 발매했다. 모던 컨트리 음악의 정수를 모은 이번 앨범에서 딜런은 자칫 올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컨트리 음악을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특히 현대 회화 김보경 작가의 꼴라쥬 아트웍으로 앨범 재킷을 꾸려 딜런의 세련된 컨트리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내 마음을 아프게 하네’는 어린 시절 불안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딜런의 독특한 음악색깔에 섬세한 감성이 더해졌다. 가수 장재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드디어 오늘밤’은 딜런버전으로 재편곡돼 수록됐다.
이밖에도 경쾌한 컨트리송 ‘넌 내가 필요해’,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있는 ‘좋겠네’, 서브타이틀곡인 모던컨트린 ‘28’과 싱글앨범 발매당시 사랑받았던 ‘1분 1초가 아까울 때’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보컬 신상일은 “우리들의 조각이었다. 철없이 사랑하고 불안정하고 용감했던 날들의 조각들이 불규칙하게 엉켜 이 백색 페인트 위로 착지했다. 어여쁘진 않지만 결코 못나지 않은 우리들의 조각들이다”라는 시적 표현으로 앨범발표 소감을 전했다.
October 27, 2015
2015 마중물아트마켓 김보경 작가
다음사람을 위해 한 바가지의 물을 떠 놓았던 마중물처럼 젊은 작가들에게 꿈을 위한 시작의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4년을 시작으로 제 2회 마중물 (Majoongmool) 아트마켓이 김리아갤러리 청담점에서 열립니다. 기존의 아트페어는 여럿 갤러리들의 참여로 인한 부스전이라면, 김리아갤러리에서 열리는 마중물 아트마켓은 작가들 개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부스전입니다. 누구나 미술작품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반으로 조성하고, 신진작가들의 실험성을 응원하며 시장적 가치로 연결시켜주고자 시작된 아트마켓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작가들의 전시 및 판매로 진행됩니다.